신고 절차를 단계별로 설명하고 어려움과 대처 경험으로 닫는 결
인턴 기간에 대만 법인의 세무 신고 보조 업무를 담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대만의 영업세(VAT) 는 격월 신고 체계라 매 홀수 달 15일이 신고 마감이었고, 저는 매출·매입 세금계산서를 취합해 신고서 초안을 만드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대만 현지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雲端發票)과 국내 회계 시스템 사이의 데이터 형식이 달라서, 수기 대조 작업이 많이 생기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Excel로 두 시스템의 항목을 매핑하는 대조 양식을 만들어서 누락 건수를 줄이고 검수 시간을 단축했습니다.
법인세 신고는 회계연도 종료 5개월 이내에 하는 구조로, 현지 세무사와 함께 손익계산서와 비용 항목 분류를 맞추는 작업을 했습니다. 대만은 비공제 비용 항목이 한국과 달라서, 접대비 한도와 기부금 처리 기준을 별도로 정리해 업무 매뉴얼에 추가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해외 세무는 현지 규정을 먼저 문서화해두는 것이 반복 실수를 줄이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