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선점 리스트 작성 + 관련 부서 조율 루틴 중심으로 푸는 결
인턴 기간 중 O2O 서비스 신규 기능 기획에 참여했을 때입니다. 기능 오픈 두 달 전에 규제 이슈가 될 수 있는 항목을 미리 정리하자는 제안이 팀 내에서 나왔고, 저는 관련 법령 조항을 직접 찾아 규제 체크리스트를 작성했습니다. 개인정보 처리 동의 방식과 위치 정보 수집 조건 두 항목이 현행 법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고, 법무팀과 함께 수정안을 조율했습니다. 출시 전에 발견한 것이라 일정 지연 없이 반영할 수 있었지만, 만약 배포 후에 걸렸다면 서비스 자체를 내렸어야 했을 상황이었습니다. 이후부터는 기획 초안 단계에서 규제 항목 검토를 루틴의 한 단계로 넣는 게 낫다는 판단을 갖게 됐습니다. 사업 진행 속도보다 규제 충돌을 미리 보는 것이 결국 더 빠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