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데이터 협상) → 성과(격차 4.2→1.1%p) → 팀(5인 협의체) → 어려움(평균 기준 차이) → 학습
학부 마지막 학기에 중견 제조업체 HR 인턴 3개월로 단체교섭 사전 자료 준비를 사수와 페어로 보조한 결이 있습니다.
전략 수립 쪽으로는, 가장 큰 결은 '데이터 기반 협상 자리 만들기'였습니다. 사측·노측이 의견 차이가 큰 자리(임금 인상률·근로시간 단축)를 미리 좁히기 위해 '직군별 평균 인상률·생산성 지표·동종 업계 4사 벤치마크' 세 결을 한 표로 만들어 교섭 첫날에 함께 띄웠습니다.
성과 쪽으로는, 양측이 처음 가져온 인상률 격차가 4.2%p였는데 둘째 주에 1.1%p로 좁아진 결이 있었습니다. '데이터가 양보의 결을 만든 자리'라는 결이 또렷이 보였고, 최종 합의는 3주 만에 닫혔습니다.
팀 협업 쪽으로는, '준법감시인 1명·HR 2명·재무 1명·법무 외부 자문 1명' 5인 협의체를 운영했습니다. 본인은 HR 보조로 '직군별 임금 데이터·근태 데이터·산업 평균 자료'를 매일 업데이트하는 결을 맡았습니다.
어려움 쪽으로는, 한 번 '노측 자료와 사측 자료의 평균 산정 기준이 달라 같은 회사 데이터인데 다르게 보이는 결'이 보였습니다. 그날 즉시 사수가 노측 대표에게 '같은 시점 같은 식으로 다시 계산해보자'를 제안했고, 둘째 주에 양측 자료가 같은 결로 정렬되는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가장 큰 학습은 '단체교섭은 양쪽의 결을 누르는 자리가 아니라 정보의 결을 함께 정렬하는 자리'라는 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