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동아리에서 오프라인 중심 운영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주도한 경험이 있습니다. 가장 큰 저항은 "온라인에선 분위기가 안 산다"는 막연한 불안이었습니다. 저는 그 불안을 설득하기 전에 "오프라인에서 어떤 부분이 좋았는가"를 먼저 물었습니다.
그 결과 "발표 뒤 즉흥 토론"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는 게 나왔고, 온라인 세션에 소그룹 브레이크아웃 룸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그 요소를 살렸습니다. 전환 뒤에도 참여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고, 팀원 피드백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조직 변화를 지원할 때 "왜 바꾸는가"보다 "무엇을 잃기 싫은가"를 먼저 듣는 것이 저항을 줄이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설득 전에 이해하는 순서가 결국 변화 속도를 높인다고 봅니다. 아직 실무에서 큰 규모의 변화를 다뤄본 경험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