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널 단계별 분리·이탈률 이상치 발견·소재-랜딩 불일치 가설·개선 결과 연결 중심으로 푸는 결
마케팅 인턴 때 소셜미디어 광고 캠페인 성과 분석을 담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CTR과 CPC를 단순 비교하는 수준으로 보고서를 만들었는데, "CTR이 높은데 왜 전환이 안 나오는지 봐야 한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지표를 퍼널 단계별로 쪼개기 시작했습니다. 소재별로 분석해보니 영상 소재의 CTR은 이미지보다 1.4배 높았지만, 랜딩 이탈률도 영상 소재가 30% 더 높았습니다. 영상에서 기대치가 올라간 뒤 랜딩 페이지가 그 기대를 못 받아주는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고, 랜딩 상단 메시지를 소재 내용과 맞추는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수정 후 해당 소재의 전환율이 2주 만에 18% 개선됐습니다. 이 경험 이후 광고 성과를 볼 때 퍼널 전 구간의 흐름으로 봐야 개선 포인트가 보인다는 걸 기억하고 있고, 지금도 성과 분석을 시작할 때 퍼널을 먼저 그려보는 습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