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동기 문서 + 정기 미팅 조합으로 소통 구조 설명
다양한 팀과 협업할 때 제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느낀 방법은 결정 사항을 그때그때 문서로 남기는 것입니다. 말로만 주고받으면 나중에 각자 기억이 달라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팀 프로젝트에서 기획·디자인·개발 세 팀이 같이 진행하는 앱 개발을 했는데, 초반 2주 동안 회의 결과를 따로 정리하지 않았더니 각 팀이 다른 방향으로 작업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 이후로 매 회의 직후 결정 사항, 담당자, 마감일을 한 문서에 정리하고 채널에 공유하는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실패는 처음에 이 역할을 아무도 맡지 않아서 결국 각자가 기억하는 버전으로 작업한 것이었습니다.
소통 구조는 좋은 의지만으로는 안 되고, 누가 언제 무엇을 기록하는지를 명시적으로 정해야 작동합니다. 그 점이 팀 간 협업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