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이탈 데이터로 팀 합의를 이끈 결
제품 로드맵을 설정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건 현재 사용자가 어디서 막히는가입니다. 비전이 아무리 좋아도, 지금 사용자가 이탈하는 지점을 방치하면 그 위에 무언가를 쌓아도 흔들린다고 봅니다. 팀 프로젝트에서 커뮤니티 서비스 기능 우선순위를 논의할 때, 팀원들 각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이 달라서 의견이 모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실제 테스트 사용자 5명의 세션 녹화를 돌려보면서 어느 화면에서 멈추는지 기록한 다음, 그 데이터를 공유했습니다. 이탈이 집중된 2개 흐름을 먼저 개선하는 걸로 팀 합의가 됐고, 이후 논의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로드맵 우선순위는 의견보다 사용자 행동 데이터*로 정하는 게 팀 내 합의도 쉽고 방향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