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를 탐색해서 문제 원인을 찾아낸 경험을 구체적으로 서술
데이터로 문제를 해결한 경험으로는 팀 프로젝트에서 설문 응답률이 낮은 원인을 분석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막연히 '잘 안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데이터를 보니 특정 시간대에 응답률이 집중적으로 낮다는 패턴이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링크 오류를 의심했지만, 데이터상으로는 접속 자체는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문항 수와 완료율을 교차해보니 특정 문항 이후로 이탈이 몰려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 문항이 너무 길고 복잡하게 작성된 부분이었습니다. 데이터가 없었으면 '다들 바빠서 그렇겠지'로 넘겼을 문제를 원인까지 찾을 수 있었습니다. 수정 후 응답률이 올라가는 걸 확인했을 때 데이터 기반으로 판단하는 게 어떤 의미인지 처음으로 직접 느꼈습니다. 작은 규모였지만 데이터가 추측을 줄여준다는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