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O 기준 구매 판단 + 실제 장비 검토 경험 + 성과 중심으로 푸는 결
물류 장비를 검토할 때 저는 초기 비용보다 총소유비용(TCO)을 먼저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턴 기간에 지게차 교체 검토를 지원한 적이 있는데, 초기 단가만 비교하면 A 모델이 유리했지만 유지보수 비용과 부품 수급 기간을 함께 따지자 B 모델이 장기적으로 더 낮은 비용이었습니다.
가동률이 떨어지는 장비는 그 자체가 비용이기 때문에, 고장 빈도와 평균 수리 시간도 기준에 넣었습니다. 결국 B 모델을 제안했고, 분기 유지보수 비용이 약 15% 절감됐습니다. 장비 하나를 사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운영 전체를 설계하는 결정이라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 구매 결정은 단가 비교가 아니라 운영 전체를 설계하는 일이라는 걸, 그 경험에서 처음으로 실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