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예측 → 운영 부서 사전 조율 →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풀어내는 결
성수기 전략을 수립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수요 예측과 공급 역량 사이의 균형입니다. 성수기에 매출을 올리려다가 재고 부족이나 물류 지연이 발생하면, 기회 손실보다 고객 경험 훼손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턴 때 여름 시즌 프로모션 준비를 보조한 경험이 있습니다. 성수기 전략을 짤 때 먼저 지난 2~3년의 동기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어떤 카테고리에서 수요 급등이 발생하는지를 파악했습니다. 단순히 전년도 수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소비 트렌드 변화를 함께 고려해 예측치를 조정했습니다.
또한 프로모션 시작 전에 재고·물류·CS 세 부서가 동일한 계획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마케팅팀이 대규모 할인을 기획했는데 물류팀이 수요 증가를 인지하지 못해 배송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었고, 그 결과 고객 불만이 집중됐습니다. 이후로는 프로모션 기획 단계에서 관련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사전 킥오프 세션을 두는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성수기 전략은 매출 극대화만큼이나 운영 안정성을 함께 챙기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