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데이터로 문제를 정의하고 실행까지 연결하는 결
영업 인턴 때 담당 가맹점 3곳에서 객단가가 꾸준히 낮아지는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경기 탓이라고 생각했는데, 포스 데이터를 뽑아 보니 피크 타임에 특정 카테고리 품목이 반복 품절되고 있었습니다. 가맹점주 분들과 직접 대화해서 발주 주기가 본사 권장보다 2일 늦게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발주 알림을 재고 기준으로 자동 트리거되도록 바꾸는 방식을 제안했고, 테스트 가맹점 1곳에서 3주 시범 운영 후 품절 빈도가 40% 줄었습니다. 팀장님이 나머지 2곳에도 적용해보자고 해서 확대했고, 분기 객단가가 소폭 회복됐습니다. 작은 변화였지만 데이터로 문제를 먼저 정의하지 않았다면 발주 주기라는 원인을 짚어내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