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30일 체크포인트를 구분하고 사용 로그로 개선 출발점을 잡는 결
인턴 기간에 SaaS 서비스의 신규 고객 온보딩 업무를 처음 지원했습니다. 가입 후 안내 메일만 보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활성률이 생각보다 낮은 고객이 많았습니다. 팀장님과 함께 사용 로그를 보니 핵심 기능 3가지 중 하나를 쓰지 않은 고객이 전체의 40%였고, 그 지점에서 멈춘 사람들이 결국 이탈하는 패턴이 보였습니다. 막힘 지점을 짚어 짧은 안내 영상 1개를 만들고 온보딩 메일 7일 차에 자동으로 보내도록 바꿨더니 해당 기능 활성 비율이 한 달 뒤 18%p 올라갔습니다. PM 팀에 화면 흐름 개선 요청도 넣었는데 반영까지 2개월이 걸려 그사이 이탈한 고객이 생겼던 게 아쉬웠습니다. 그 경험 이후로는 내부 개선 요청과 동시에 즉시 할 수 있는 것부터 먼저 처리하는 결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