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M 도구 실무 경험 → 활용 방식 → 효율성 개선
인턴 당시 HubSpot을 처음 써봤는데, 단순히 연락처를 저장하는 도구가 아니라 리드 단계를 관리하고 팔로업 시점을 놓치지 않게 해주는 구조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리드를 '접촉됨·미팅 완료·제안 발송·계약 진행' 단계로 나눠 관리하면서, 어느 단계에서 이탈이 많은지 파악하는 데 쓸 수 있었습니다. 팔로업 리마인더 기능이 연락을 빠뜨리는 경우를 줄이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이었고, 고객 접촉 이력이 자동으로 쌓이니 다음 담당자가 이어받아도 맥락을 잃지 않았습니다. 어려웠던 건 팀원들이 CRM에 입력하는 기준이 달라서 데이터 품질이 낮아지는 경우였는데, 필드와 입력 기준을 문서로 정리해 공유하면서 개선됐습니다. CRM 도구는 쓰는 것 자체보다 데이터를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 데이터 품질이 낮으면 인사이트보다 노이즈가 더 많이 나온다는 걸 경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