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 + 관계 균형 경험
SOP에 따라 판매자와 소통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건 규정의 언어와 현장의 언어가 다르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턴 때 플랫폼 정책을 판매자에게 안내하면서 동일한 내용도 표현 방식에 따라 반응이 달랐습니다. 규정을 그대로 읽어주면 거부감이 생기지만, 이유와 맥락을 함께 설명하면 수용도가 높아졌습니다. 또한 판매자는 실제 운영 중 겪는 예외 상황을 자주 가져오기 때문에, SOP가 다루지 않는 경우에 대응하는 방법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SOP는 기준이고, 소통은 그 기준을 현장에 맞게 전달하는 기술이라고 봅니다. SOP 기반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건 규정을 지키되 관계를 유지하는 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뢰가 있어야 기준이 수용된다는 걸 현장 경험에서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