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에서 개선 권고까지 풀어낸 결
주니어 1년차 때 사내 작은 웹 도구를 점검하다, 파일 올리는 기능에 약점이 있는 걸 발견한 경험이 있습니다. 어떤 형식의 파일이든 그대로 올라가서, 위험한 파일도 막히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걸 그냥 '위험하다'고만 알리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 문제가 되는지와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를 한 장으로 정리해 개발팀에 전달했습니다. 허용할 파일 형식을 목록으로 정해두자는 게 제 권고였습니다. 처음에는 약점을 찾으면 알리는 걸로 끝인 줄 알았는데, 사수님이 고칠 사람이 움직일 수 있게 전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권고가 실제로 반영돼 위험 파일이 걸러지게 된 걸 보고, 발견보다 전달이 절반이라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