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중심 1인칭 답변
ERP 관련 수업에서 SAP와 외부 시스템 간 통합 아키텍처를 처음 배웠고, 이후 인턴십에서 간단한 통합 작업을 보조했습니다.
통합 패턴을 정의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데이터 흐름의 방향과 빈도입니다. 실시간 트랜잭션이 필요한 경우와, 일 1회 배치로 동기화해도 되는 경우는 선택하는 통합 방식이 달라집니다. SAP에서는 OData API(REST)와 BAPI(RFC) 두 가지 방식이 주로 쓰이는데, 신규 구축 프로젝트에서는 OData를 권장하는 추세입니다.
인턴 때 보조한 작업은 외부 물류 시스템에서 SAP로 입고 데이터를 전송하는 연동이었습니다. 접근 방식은 미들웨어(MQ 기반)로 두 시스템 사이에서 메시지를 변환하는 구조였습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두 시스템이 직접 의존하지 않아 한쪽 장애가 다른 쪽에 바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SAP 측 필드 맵핑이었습니다. 외부 시스템의 데이터 구조와 SAP의 테이블 구조가 달라, 변환 규칙을 문서화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이후 매핑 문서를 스프레드시트로 정리해 개발팀과 공유했고, 소통 오류가 크게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