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SLO 기준 우선순위화와 대시보드 가시성 개선 결
SRE를 직접 맡은 것은 아니지만, 인턴 중 온콜 대응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SLI와 SLO를 기준으로 장애 심각도를 판단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히 '느리다'가 아니라 'SLO 위반 여부'로 우선순위가 정해지는 구조가 감정보다 기준을 앞에 두는 방식이라고 느꼈습니다. 제가 직접 기여한 것은 모니터링 대시보드 정비였는데, 지표가 불분명하여 장애 시 어디를 봐야 할지 파악이 어려웠습니다.
핵심 지표를 정리하고 나서 대응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데이터 없이 SRE를 한다는 것은 감각에만 의존하는 것이므로, 가시성이 전부입니다. SRE가 결국 시스템보다 팀의 대응 문화라는 것을 그때 느꼈습니다. 도구보다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서비스 신뢰를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