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프로젝트에서 감으로 결정했다가 실패한 경험을 반면교사로 제시
프로젝트 관리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중요한 이유를 저는 실패 경험으로 먼저 배웠습니다. 캡스톤 프로젝트에서 기능 개발 순서를 팀원들의 직관과 선호도로 정했는데, 결과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지 않는 기능에 공수가 집중됐고 발표 전날 핵심 기능이 미완성인 상황이 됐습니다. 그 이후로는 의사결정을 내릴 때 '이 결정을 뒷받침할 데이터가 있는가'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사용자 인터뷰 결과, 이슈 빈도, 완료 예상 시간 같은 수치를 놓고 토론하면 팀원 간 의견 차이가 줄어들고 결정이 빠르게 내려집니다. 물론 데이터가 없거나 빠른 결정이 필요한 상황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판단 근거를 명시적으로 기록해두고 나중에 검증하는 방식을 씁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핵심은 틀릴 때 왜 틀렸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