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양보해도 결정이 안 닫히는 자리는 본인이 학부·인턴에서 두어 번 본 결이 있습니다. 그때 손에 익은 결로 답을 드리면, '양보의 결이 닿지 않을 때는 세 단계로 옮긴다'고 정리해두었습니다.
첫 단계는 '양쪽 입장의 진짜 원인을 다시 분리하는 결'입니다. 양보가 안 통할 때는 본인들이 잡고 있는 입장이 진짜 입장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학부 캡스톤에서 한 번 'ORM vs raw SQL' 자리가 닫히지 않다가 사수님의 진짜 결이 '기존 운영 어휘 보존'이었다는 점이 드러난 결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표로 정리한 비교 자료를 만들어 양쪽 의견 위에 다시 얹는 결'입니다. 본인이 한 번 갈등 자리에 끼었을 때, 양쪽 안의 '비용·시간·테스트 가능성·운영 어휘'를 한 표로 만들어 가져갔더니 절충안이 자연스럽게 모인 결이 있었습니다.
세 번째 단계는 '시간 제약이 있는 자리에서는 결정권자에게 가서 결정 호흡을 위임하는 결'입니다. 회의 시간이 끝나가는 자리에 결정이 안 닫히면 의사결정 비용이 커지는 결이라, 본인의 결을 정리해 상위 라인에 올리는 결이 가장 정직한 자리라고 봅니다.
협업의 결 쪽으로는, '갈등이 닫히지 않는 자리는 사람의 결이 아니라 정보의 결이 부족한 자리'라는 결을 인턴 4개월 동안 두 번 봤습니다.
대안 쪽으로는, '한 주를 보류하고 양쪽이 데이터를 더 모은 뒤 다시 만나는 결'도 자주 효과적이었습니다.
다른 결도 보시겠어요?
WHAT OFTEN MISSES
이 질문에서 자주 빠지는 자리.
답변에서 흔히 빠지는 것들 — 빠져 있으면 꼬리질문이 깊어집니다.
1
떨어뜨린 옵션이 1개라도 있는가? "이게 답이었어요"만으로는 의사결정이 아니라 그냥 선택입니다.
2
선택 기준이 그 프로젝트에 한정되는가? "성능이 좋아서"는 일반론, "우리 트래픽이 X 패턴이라서"가 본인의 답입니다.
3
결과 숫자 1개를 정확히 말할 수 있는가? P95·QPS·적중률 — 무엇이든 1개. 숫자가 없으면 직감으로 한 일처럼 들리기 쉽습니다.
4
지금 다시 한다면 어떻게 할지 답할 수 있는가? "잘했다"보다 "이건 다르게 했을 것 같다"가 더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FOLLOW-UPS
진짜 면접은 두 번째 질문부터입니다.
이 질문에 이어 LG디스플레이 생산 일반 면접관이 던질 가능성이 높은 후속 질문.
壹
예상 꼬리질문 1
이 상황에서 팀원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貳
예상 꼬리질문 2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른 접근 방식은 무엇일까요?
參
예상 꼬리질문 3
이 상황에서 본인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행동은 무엇인가요?
NEXT
읽으셨다면, 한 번 말로 해보세요.
같은 질문으로 음성 면접을 받아보면 어디서 막히는지 바로 보입니다. 첫 면접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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