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경험
연구원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질문을 지속하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학부 연구실에서 프로젝트를 할 때, 실험 결과가 예상과 반대로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왜 그런지를 파고드는 선배를 보며 배운 게 있습니다. 그 경험이 영향을 줘서, 이후 팀 과제에서 이상한 수치가 나오면 넘어가지 않고 원인 분석을 먼저 하게 됐습니다.
꼼꼼한 기록 습관도 그때 들었습니다. 실험 조건을 조금씩 바꾸면서 메모를 남기다 보면 나중에 재현이 훨씬 쉬워진다는 걸 느꼈습니다. 연구는 결론보다 과정이 자산이 되는 분야라, 기록과 질문을 멈추지 않는 태도가 핵심이라고 봅니다. 저는 기록을 실험 노트 형태로 남기는 연습을 했고, 나중에 그 노트가 가장 큰 자산이 됐습니다.
기록을 남기는 습관이 연구 과정에서 가장 큰 자산이 된다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