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변화에서 집중·축소를 가르는 결
제가 아는 범위에서 말씀드리면, [회사]의 중국 사업소는 현지 시장과 본사 사이를 잇는 거점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방향을 말하기 전에 외부부터 봅니다. 중국은 현지 규제와 자국 기업의 경쟁력이 빠르게 강해지고, 단순 진출만으로는 자리가 좁아지는 흐름입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걸 키우기보다, 현지에서만 가능한 강점에 집중하고 본사와 겹치는 일은 줄이는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구체적으로는 가격 경쟁보다, 현지 규제·인증을 빠르게 통과하는 역량과 현지 파트너 망을 거점의 핵심으로 두는 쪽입니다. 다만 장밋빛으로만 보지는 않습니다.
현지화가 깊어질수록 규제·정책 변화에 취약해지고, 철수나 축소 비용도 커진다는 위험을 같이 둬야 합니다. 핵심은, 외부 흐름을 읽고 무엇에 집중하고 무엇을 줄일지를 가르되 그 위험도 같이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