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 설정 → 검증 → 수정 사이클 경험으로 설명
가설 기반 사고는 관찰된 현상에 대해 '왜 그럴까'를 먼저 제안하고, 그 제안을 데이터로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모아서 패턴을 찾는 것과는 다르게, 방향이 있는 탐색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획 수업 팀 과제에서 특정 온라인 채널의 구매 전환율이 낮은 이유를 분석할 때 이 방식을 활용하였습니다. '이미지 품질이 낮아서 신뢰가 떨어지는 게 아닐까'라는 가설을 먼저 세우고, 이미지 해상도 분류 vs 전환율 데이터를 교차 분석하였으나 상관관계가 약하게 나타났습니다. 다음 가설로 넘어갔습니다. 실패는 첫 가설이 틀렸을 때 '가설 자체가 나쁜 게 아닐까'라고 생각한 것이었는데, 가설이 기각되는 것이 오히려 정보라는 것을 나중에 배웠습니다.
가설 기반 사고의 핵심은 맞는 가설을 찾는 것이 아니라, 틀린 가설을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