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환경에서 빠르게 조직 구조와 역할을 파악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서술
인턴 첫날 팀장님이 오리엔테이션을 30분 해주시고 나서 바로 업무가 시작되었습니다. 누가 무엇을 담당하는지, 내 역할이 어디에 연결되는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첫 주에 짬을 내서 팀원 한 명씩 짧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어떤 일을 주로 하세요?', '저한테 필요한 게 있으면 어떻게 요청하면 좋을까요?'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5~10분씩 진행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공식 문서만으로는 안 보이는 실제 역할 구분이 보였습니다. 공식 직함은 같아도 실제로 하는 일이 달랐습니다.
그 덕분에 업무 요청을 잘못된 사람한테 하는 실수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한 번은 제가 파악한 것을 바탕으로 '이 건은 A팀장님보다 B팀장님이 더 맞을 것 같다'고 의견을 냈는데, 맞았습니다. 팀장님이 '짧은 시간에 구조를 잘 파악했네'라고 하셨습니다.
조직 파악은 문서보다 사람한테 직접 물어보는 게 빠르다는 것을 그 경험으로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