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느낀 불편함을 직접 해결한 개인 프로젝트 경험
평소에 스터디 모임 일정 조율이 너무 번거롭다는 점이 계속 불편했습니다. 매번 단체 채팅방에서 '이날 어때요?'를 반복하다 보니 결정이 느리고 누군가는 놓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일정 투표 봇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날짜 후보를 입력하면 참여자가 가능한 날짜에 반응을 남기고, 가장 많이 선택된 날짜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방식이었습니다. 개발 기간은 약 2주였으며, 스터디 그룹 15명이 3개월 동안 사용했습니다.
처음에는 잘 사용하던 사람들이 결국 다시 채팅으로 돌아갔습니다. 알림 기능이 없어서 반응을 하지 않는 사람이 생긴 것이 문제였습니다. 개선하려고 알림을 추가했으나 너무 잦아서 오히려 불편하다는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다 다른 문제를 만드는 경험이 실제 서비스 개발에서 얼마나 흔한지 그때 실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