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면접 준비 부족 회고·경험 노트 정리·두 번째 면접 변화 연결 중심으로 푸는 결
면접을 처음 경험한 건 3학년 여름 인턴 채용이었습니다.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는 준비했는데, "가장 실패한 경험을 말해달라"는 질문이 나왔을 때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실패 경험을 따로 정리해두지 않았다는 게 문제였고, 그 자리에서 어색하게 넘겼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나서도 그 순간이 오래 남았는데, 이후로는 경험 노트를 만들어 프로젝트마다 어떤 문제가 있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짧게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면접은 전혀 달랐습니다.
면접관이 갈등 상황을 물었을 때, 기록해둔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흐름으로 답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상대방은 어떤 반응이었나요?"라는 추가 질문에도 미리 정리한 내용이 있어서 당황하지 않고 대화처럼 이어갔습니다. 그 이후로 면접 전날에는 경험 노트를 다시 훑어보는 루틴이 생겼고, 암기가 아니라 경험을 꺼내는 연습이 자신감을 만들어준다는 걸 실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