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보안·가용성 세 축을 서비스 특성과 연결해 설명하는 결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할 때 저는 비용 구조, 보안·컴플라이언스, 서비스 가용성 세 가지를 순서대로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용은 단순히 월 청구 금액만 보면 안 됩니다. 온프레미스의 CapEx 대비 클라우드의 OpEx 전환이 장기적으로 이득인지, 트래픽 변동에 따른 오토스케일링 비용이 예측 가능한 수준인지 함께 따져야 합니다. 스타트업 인턴 기간에 AWS 비용을 분석했을 때, 예약 인스턴스로 전환하는 것만으로 월 비용을 30% 절감한 경우를 직접 봤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는 데이터 주권이 특히 중요합니다. 개인정보나 금융 데이터를 다루는 서비스라면 데이터 저장 리전과 현지 규제 준수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하고, IAM 정책과 네트워크 격리 설계도 도입 전에 그림이 나와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SLA 수준을 확인합니다. 99.9%와 99.99%는 연간 다운타임으로 따지면 8시간 이상 차이가 납니다. 서비스 특성에 따라 허용 가능한 다운타임 범위를 먼저 정하고, 그에 맞는 가용성 아키텍처를 선택하는 것이 도입 이후 운영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