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경험 구체화·준거법·분쟁 조항 리스크 인식·계약 검토 경험 연결 중심으로 푸는 결
다국적 기업과의 협상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은 계약서 내 준거법과 분쟁 해결 조항이었습니다. 어느 나라 법을 기준으로 계약을 해석할지, 분쟁이 생겼을 때 어느 법원 또는 중재 기관을 사용할지에 따라 실질적인 위험 부담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국제통상법 수업에서 계약 문언이 같아도 준거법이 다르면 해석이 달라지는 사례를 배웠고, 그게 실무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는 걸 인턴 경험에서 확인했습니다. 인턴 때 외국계 파트너사와 NDA를 검토하는 보조 업무를 맡았는데, 기밀 정보의 정의 범위가 양측이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문구가 있었고, 담당 변호사가 그 부분을 수정하는 과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협상 단계에서 법적 리스크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나중에 분쟁이 생겼을 때 비용을 줄이는 핵심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법률 전문가가 아닌 실무자로서 계약서의 어떤 부분을 체크해야 하는지 기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