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함이 신뢰를 만든다는 원칙을 직접 경험한 결
지원서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으면 최종 합격 취소나 계약 해지가 될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이 질문이 더 와닿는 건 그보다 작은 경험 때문입니다.
학부 동아리 면접에서 관련 경험을 조금 과장해서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붙는 게 우선이었는데, 막상 들어가니 제가 말한 수준을 기대하는 선배들 앞에서 계속 아는 척을 해야 했습니다. 3개월이 지나도 그 불편함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솔직하게 "그때 좀 과장했다"고 말했는데, 선배가 "차라리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으면 같이 가르쳐줬을 텐데"라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 지원서나 자기소개에서 내가 실제로 한 것과 알고 있는 것을 구분해서 쓰는 걸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과장은 단기적으로 통할 수 있어도, 관계가 길어질수록 더 큰 부담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