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업무에서 커스터마이징 범위 파악이 어려웠던 경험
SAP 관련 업무에서 가장 어려웠던 건 기본 기능과 커스터마이징된 부분의 경계를 파악하는 것이었다. 기존 시스템을 인수인계받았을 때, 어느 설정이 표준 기능이고 어느 부분이 이전 담당자가 수정한 건지 문서가 불충분했다. 잘못된 전제로 변경했다가 연동된 다른 모듈에서 오류가 생기는 경험을 초반에 했다. 해결 방법으로는 먼저 변경 이력 로그를 추출해 최근 1년 안에 수정된 항목을 전수 확인했다. 이걸 바탕으로 커스터마이징 내역을 문서화했고, 이후 수정 전에 이 문서를 먼저 확인하는 절차를 팀 내 표준으로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이후 동일한 오류는 발생하지 않았다. SAP는 화면 뒤에서 어떤 테이블과 프로세스가 연결돼 있는지 구조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걸 그때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