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두고 가능한 범위를 여는 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지방 근무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듣기 좋게 맞추려는 말이 아니라, 지금은 거주지를 옮기는 데 큰 제약이 없는 상황이라 그렇습니다. 다만 근거 없이 무턱대고 된다고 하진 않겠습니다. 이전 경험에서 환경이 바뀌어도 일의 결을 유지하는 편이라, 장소 변화 자체가 일에 큰 변수는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팀과 떨어져 일한 기간에도 결과물이나 협업의 질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던 경험이 그 판단의 근거입니다. 오히려 현장에 가까이 있어야 보이는 문제는 그 자리에 있는 편이 더 빠르게 풀린다고 봅니다. 물론 조건을 무시하겠다는 건 아닙니다.
기간이나 정착 지원 같은 부분은 미리 맞춰 두면 서로 안정적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된다 안 된다로 끊기보다, 가능한 범위와 조건을 같이 두고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핵심은, 장소를 가능한 범위로 열어 두되 일의 결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