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과 이어 기여로 잇는 결
저는 서비스가 실제 사용자에게 닿는 자리에 가까운 부서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막연한 선호가 아니라, 직접 만든 기능을 사용자가 어떻게 쓰는지 끝까지 따라가 봤을 때 가장 몰입했던 경험이 이유입니다. 그때 처음 설계한 흐름과 사람들이 실제로 쓰는 흐름이 꽤 달랐고, 그 간극을 데이터로 본 뒤 고쳤을 때 반응이 또렷하게 바뀐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자리는 기능을 만드는 일과, 그게 현장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같이 보는 일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저는 만들고 끝내는 게 아니라, 실제로 어디서 막히는지를 데이터로 다시 확인해 고치는 몫에 보탤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부서 이름 하나에만 매여 있진 않습니다.
사용자에게 닿는 결을 살릴 수 있는 자리라면 형태가 달라도 좋습니다. 핵심은 어느 팀이냐보다, 만든 것이 실제로 닿는 데까지 책임지는 일에 가까이 있고 싶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