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 신호를 읽고 본인 손에 쥔 결로 환경을 개선한 경험
인턴 사무실에서 프린터 위치가 동선상 불편하다는 말을 옆 팀에서 자주 들었습니다. 저는 총무 보조 역할이었지만 배치 변경을 건의할 수 있는 자리라고 판단해 팀장님께 동선 지도와 이동 빈도 메모를 간단히 정리해서 보고했습니다. 팀장님이 긍정적으로 보셨고, 이틀 뒤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체계적인 분석은 아니었지만 반복 불만이 나오는 신호를 읽고 행동한 결이었습니다. 효과는 그 뒤로 프린터 관련 불만 메모가 없었다는 것으로 가늠했습니다. 구성원 신호를 관리자가 다 파악하지 못할 때 중간에서 연결하는 역할이 행정지원 직무에서 중요한 자리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개선도 기록으로 남겨 두면 다음에 판단 기준이 된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