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퍼널 분석으로 구체적인 이탈 지점을 찾고 작은 실험을 반복하며 개선한 과정
인턴으로 커머스 스타트업에서 근무할 때, 상세 페이지 체류 시간이 길어도 전환율이 낮은 이상 패턴 을 발견했습니다. 팀 내에서 UI 문제라는 의견과 가격 문제라는 의견이 갈렸는데, 저는 스크롤 깊이 데이터 분석을 먼저 제안했습니다. 분석 결과 60% 방문자가 리뷰 섹션 이전 에서 이탈했고, 리뷰가 하단에 묻혀 있었습니다. 리뷰 위치를 상단으로 올리는 A/B 테스트를 진행했더니 2주 만에 전환율 12% 개선 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범위를 데이터로 좁혔기 때문에 전체 UI를 뜯어고치지 않고도 의미 있는 개선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후로는 문제를 만날 때 가장 검증 비용이 낮은 가설 부터 테스트하는 순서를 지키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