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이드라인을 팀 공유 문서로 정착시킨 경험 중심의 결
대학 축제 홍보 팀에서 SNS 콘텐츠를 담당했을 때, 팀원 5명이 각자 다른 말투와 이미지 톤으로 포스팅하다 보니 계정 전체가 일관성이 없어 보였습니다. 처음엔 "각자 개성 있게 쓰는 게 좋지 않냐"는 의견도 있었는데, 팔로워 반응을 보니 통일된 톤의 게시물이 저장 수가 2~3배 높았습니다. 그래서 노션에 공유 문서를 만들어 말투 예시 10가지·금지 표현 5가지·이미지 배경색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제가 혼자 정한 게 아니라, 팀원들이 각자 쓴 게시물 중 반응이 좋았던 것들을 함께 골라 귀납적으로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귀찮아하던 팀원들도 기준이 생기자 오히려 "이 문장 이 기준에 맞아?" 하고 서로 물어보는 분위기가 됐습니다. 지금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관리할 때 문서보다 팀원이 기준을 체감하게 만드는 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