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환경에서 반복되는 비효율을 정량화하고 개선한 경험을 서술
인턴 기간에 매일 수동으로 집계하는 보고서 작업이 있었습니다. 그 작업이 매번 1~1.5시간 걸리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분석해보았습니다.
작업 단계를 쭉 적어보니 전체 과정 중 3분의 2가 파일을 열고, 복사하고, 붙여넣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판단이 필요한 단계는 나머지 3분의 1이었습니다. 이 내용을 팀장님께 보여드리면서 '이 부분은 자동화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팀장님이 파이썬 스크립트를 짜봐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처음 만든 스크립트는 엣지 케이스에서 오류가 나서 두 번 수정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수동 1~1.5시간이 15분으로 줄었습니다. 판단이 필요한 단계는 그대로 두고, 기계적인 부분만 자동화한 것입니다. 분석을 숫자로 정리하여 보여주었기 때문에 개선 효과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막연히 '오래 걸린다'고 하는 것과 '이 단계가 전체의 65%를 차지한다'고 말하는 것은 설득력이 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