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숫자 지표를 활용한 문제 분석 경험을 단계적으로 서술
팀 프로젝트에서 서비스 앱의 구독 취소율이 월 15%를 넘는 문제를 분석했습니다. 처음엔 "UI가 불편해서"라는 가설을 세웠는데, 코호트 분석을 해보니 취소가 특정 가입 채널에서 집중된다는 패턴이 나왔습니다. 무료 체험으로 유입된 사용자의 취소율이 직접 가입자보다 3배 높았고, 체험 기간 종료 직후에 몰려 있었습니다. 이 숫자가 "UI 문제"가 아니라 "기대치 불일치 문제"라는 방향을 잡는 근거가 됐습니다. 개선 방향으로는 체험 기간 중 핵심 기능 안내를 강화하고, 종료 3일 전에 알림을 보내는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팀과의 협업에서 이 분석 결과를 공유했더니, 개발팀과 마케팅팀이 서로 다른 우선순위를 갖고 있다가 수치를 기준으로 공통 문제 정의를 하게 됐습니다. 이 경험에서 숫자는 설득 도구가 아니라 공통 언어라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