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코스트 비중) → 3개 실행(스케줄러·RI·S3 라이프사이클) → 협업(3팀) → 결과(-41%)
인턴 4개월 마지막에 사내 클라우드 비용 절감 과제 한 건을 본인이 단독으로 끌고 가본 적이 있습니다. AWS 월 청구서가 평균 1,850만 원이었는데, 매월 약 12% 증가하던 결이라 운영팀이 결정 자리에 둔 안건이었습니다.
개선 과제 쪽으로는, 첫 주에 '어디서 가장 큰 비용이 새는지'를 먼저 봤습니다. AWS Cost Explorer + 사내 태깅으로 분석한 결, EC2 50%·RDS 22%·S3 14%·기타 14% 구성이었고, EC2 안에서도 '유휴 상태로 24시간 돌고 있는 개발용 인스턴스 17대'가 가장 큰 비효율이었습니다.
세 가지를 차례로 실행했습니다. 첫째, 개발용 인스턴스 자동 종료 스케줄러(평일 22~08시 / 주말 전체) 도입. 둘째, 상용 EC2 22대를 Reserved Instance 1년 약정으로 전환. 셋째, S3 라이프사이클 정책(30일 후 Glacier·90일 후 Deep Archive) 적용.
팀 협업 쪽으로는, DevOps 시니어 1명·개발팀 PM 2명·재무팀 1명과 격주 30분 동기화 미팅을 운영했습니다. 종료 스케줄러는 개발팀의 야간 작업 결과 충돌하지 않도록 화이트리스트를 함께 합의했습니다.
결과 측정 쪽으로는, 3개월 후 월 청구액 1,850만 → 1,090만 원(-41%)·연환산 절감 약 9,100만 원으로 닫혔습니다. 가장 큰 학습은 '운영비 절감의 시작은 새 도구가 아니라 사용 현황의 시각화'라는 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