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중심 1인칭 답변
접근성 기준을 운영한 경험은 웹 프로젝트에서 WCAG 2.1 기준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팀 내에서 공유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색상 대비 비율과 키보드 탐색 가능 여부 정도만 점검했는데, 팀원 중 한 명이 스크린 리더 테스트를 추가하자고 제안하면서 실제 보조 기술 사용자 관점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를 더 깊이 생각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테스트를 돌려보니 alt 텍스트가 없는 이미지가 화면에는 문제없어 보여도 스크린 리더에서는 의미를 전달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팀에서 PR 단계에서 접근성 체크리스트를 통과해야 머지할 수 있는 규칙을 추가했습니다. 이 경험에서 접근성은 배포 후 수정보다 개발 초기에 고려할 때 비용이 훨씬 낮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팀 규칙으로 자리 잡힌 이후에는 접근성 리뷰가 추가 부담이 아니라 개발 흐름의 일부가 됐다는 점이 가장 뿌듯했습니다. 접근성이 특정 사용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용자 경험 품질을 높이는 기준이라는 것을 이 경험에서 다시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