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학교 동아리에서 신입생 교육 자료를 매 학기 업데이트하는 역할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지난 자료에서 오류만 고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시대에 맞지 않는 예시들이 많았습니다. 3년 전 자료에 지금은 쓰지 않는 도구가 여전히 트렌드로 소개된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콘텐츠를 구조 단위로 나눠서, 변해야 할 부분과 유지해야 할 부분을 먼저 분류했습니다. 핵심 개념은 그대로 두고 사례와 도구는 최신 버전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효율을 높였습니다. 개선 후 신입생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예시가 실감 난다'였는데, 콘텐츠의 현실감이 학습 참여도에 직결된다는 걸 그때 확인했습니다.
업데이트는 한 번에 전부가 아니라 조금씩 지속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