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에서 출발해 현장 변수를 직접 대응하고 결과를 회고한 결
학과 동아리 브랜드 콘텐츠 프로젝트에서 기획·섭외·현장 디렉팅 전 과정을 혼자 맡은 적이 있습니다. 타겟을 2030 여성으로 잡고 봄 감성 미니멀 컨셉을 정했고, 콘티를 그려서 포즈·배경·조명 위치를 미리 공유했습니다. 촬영 당일 실외 배경을 잡으려 했는데 날씨 변화로 30분간 장소를 바꿔야 했고, 대안 장소 2개를 미리 정해뒀던 게 도움이 됐습니다. 모델에게 '자연스럽게'만 말했더니 컷이 너무 비슷하게 나오는 문제가 있었고, 이후 키워드 카드를 써서 포즈를 유도하는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이 경험으로 현장 디렉팅은 준비 문서의 질이 절반 이상을 결정한다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