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클라우드 egress 비용 실수에서 배운 구조 설계
인턴십에서 AWS와 GCP를 함께 쓰는 파이프라인을 유지보수한 적 있습니다. AWS에서 원본 데이터를 수집·적재하고, GCP BigQuery에서 분석 쿼리를 돌리는 구조였습니다. 비용 분석은 제가 직접 맡은 부분은 아니었지만, 두 플랫폼의 egress 비용 차이가 크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AWS에서 GCP로 데이터를 옮길 때 egress fee가 발생하는데, 이 비용이 쿼리 비용보다 커질 수 있다는 걸 실수로 발생시키고 나서야 파악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이동을 최소화하는 방향을 먼저 설계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파이프라인 구조를 바꿔 이동량을 절반으로 줄였고, 그 달 비용이 15만 원 정도 절감됐습니다. 작은 규모지만 구조가 비용에 직결된다는 걸 몸으로 배운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