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실무 언어 교차 + 후속 이메일 기록
인턴 기간에 컴플라이언스 점검을 실무 부서와 함께 진행하면서, 법무 언어와 실무 언어를 가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체감했습니다. 준법 팀이 쓰는 '내부 통제'나 '위반 임계치' 같은 용어를 그대로 쓰면 실무 팀이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연결이 안 됐습니다.
실무 팀장과의 회의에서 용어를 실무 맥락에 맞게 바꿔 설명하니 체크리스트 이행률이 눈에 띄게 올랐습니다. 협업 이후에는 주요 논의 사항을 이메일로 기록해 공유하는 방식을 유지했는데, 나중에 이행 여부를 확인할 때 기준점이 됐습니다. 부서 간 협업에서 기록이 남지 않으면 진행 내용이 사람 기억에만 남아 결과 책임 소재가 모호해진다는 점을 이 경험에서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