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SNS 콘텐츠 A/B 테스트, 3:1 비율 4주 실험
인턴 때 SNS 콘텐츠를 기획하면서 브랜드 톤과 반응률 사이의 균형을 처음 고민했습니다. 판매 중심 문구는 클릭률이 높았지만, 기존 팔로워 반응이 냉담했고 브랜드 계정 특유의 세계관이 흐려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반대로 브랜드 스토리 중심 콘텐츠는 반응이 따뜻했지만 전환율은 낮았습니다. 그래서 두 방향을 3:1 비율로 섞어 4주간 테스트했고, 브랜드 게시물 이후 판매 클릭률이 1.4배 높아지는 걸 확인했습니다.
브랜드 신뢰가 쌓인 뒤에 사업 메시지가 잘 먹힌다는 걸 수치로 확인한 경험이었습니다. 두 축을 동시에 잡으려면 순서와 비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와 판매 중 어느 쪽이 맞는지보다, 두 축을 어떤 순서로 가져가느냐가 더 중요한 질문이라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