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학교에서 기획·개발·디자인·마케팅 네 파트가 참여하는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마케팅 파트 대표로 타 파트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습니다. 초반에는 용어 차이가 문제였습니다. 마케팅이 '전환'이라고 부르는 개념을 개발 파트는 다르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공통 용어 정의서를 만들어 킥오프 미팅에서 공유했고, 이후 의사소통 오류가 줄었습니다. 가장 성공적인 부분은 파트별 산출물 연결 시점을 구체적으로 합의했던 것입니다. '디자인 시안이 완성되면 마케팅이 받는다'가 아니라 특정 날짜·형식·채널을 명시해 기다리는 시간을 없앴습니다. 크로스 펑셔널 프로젝트는 협업 의지보다 공유 기준이 성과의 기반이 된다는 걸 배웠고, 이 경험이 가장 값진 교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