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솔직한 접근
학과 프로젝트에서 중고 거래 플랫폼 모의 기획을 맡아 C2C 구조에서 신뢰 문제를 어떻게 설계할지를 처음으로 깊이 고민했습니다. C2C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플랫폼의 고객이라 양측 모두를 만족시키는 정책이 어렵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안전 결제(에스크로) 기능을 기본으로 할지 선택으로 할지'를 결정할 때, 만약 선택 사항이 되면 가격 민감 사용자가 건너뛰어 사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결국 안전 결제를 기본값으로 두되 수수료는 0원으로 가져가는 구조를 제안했고, 교수님으로부터 '신뢰를 기본 설계에 녹인 접근'이라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리셀·중고 도메인은 정품 인증, 가격 정보 비대칭, 반품 정책이 일반 커머스보다 복잡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거래 신뢰 설계에 관심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