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파악 선행과 동의 과정 중심
프로세스 고도화 경험으로는 학과 행사 팀에서 피드백 수집 절차를 개선한 자리가 있습니다. 행사 후 담당자가 각자 메모를 남기다 보니 내용이 흩어지고, 다음 회차에서 같은 실수가 반복되는 결이 있었습니다. 현장부터 먼저 봤습니다. 담당자들이 어느 자리에서 불편을 느끼는지를 먼저 물어보고, 기존 방식의 어느 결이 실제로 문제인지를 파악한 뒤 개선 방향을 잡았습니다. 책상에서 혼자 설계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동의를 얻는 자리에서는 새 절차를 설명하기 전에 현행 문제를 함께 확인하는 자리를 먼저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공감이 생기면 변경에 대한 저항이 줄어드는 결을 경험했습니다. 정착을 확인하는 방식도 두었습니다. 다음 회차 후 동일한 절차가 실제로 쓰였는지를 짧게 체크하는 결이 일회성 개선으로 끝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