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장면을 구체적으로 짚고, 존경어·문화 차 인식·유지 루틴으로 닫는 결
무역 실습 수업에서 일본 바이어와의 이메일 협상 시뮬레이션을 맡아 처음으로 비즈니스 일본어 존경어·겸양어를 실무 맥락에서 써봤습니다. 한국어로 '부탁드립니다'를 일본어로 쓸 때 존경어와 겸양어의 결이 다르다는 걸 그 과정에서 배웠습니다. 이메일에서 직접적인 거절이나 강한 요청은 간접 표현으로 전환하는 게 일본 비즈니스 문화에 더 맞는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계약 조건 논의에서는 상대가 '검토하겠습니다'를 반복할 때 즉각 답변이 아님을 의식하고, 충분한 검토 시간을 드리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유지를 위해 NHK 비즈니스 뉴스를 정기적으로 보면서 업무 어휘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일본어로 커뮤니케이션할 때 상대의 행간을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