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솔직한 접근
취준 중에 데이터 분석 공모전에 처음 도전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도전입니다. SQL과 파이썬을 독학으로 배워야 했고, 팀원 모두 초보라 분석 방향을 잡는 것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처음 제출한 분석은 단순 집계 수준이었고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탈락 이후 수상작 몇 개를 분석해 보니 인사이트를 비즈니스 언어로 전환하는 부분이 약했다는 점을 알아냈습니다. 재도전한 두 번째 공모전에서는 분석 결과마다 '이 수치가 높으면 기업이 어떤 결정을 내릴 수 있는가'를 적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결과적으로 입선 수준까지 순위가 올랐고, 분석을 의사결정 언어로 바꾸는 연습이 PM 기획서 작성에도 그대로 연결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실패를 데이터로 되돌아보는 방식이 이후 모든 학습에서 제 기본 패턴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