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매출 상품의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실행한 경험을 서술
동아리에서 온라인으로 굿즈를 판매했는데 특정 상품이 2주 동안 한 건도 팔리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인기가 없는 거겠지'라고 생각했지만, 팀원이 '이유라도 알아보자'고 해서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확인해보니 그 상품이 메인 페이지에서 스크롤을 내려야 나오는 위치에 있었고, 노출 자체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가격이나 디자인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위치를 메인 상단으로 옮기고, 설명 문구도 '이런 분께 어울려요' 형태로 변경했습니다. 단순한 조정이었지만, 다음 주에 3건이 판매되었습니다.
그때 배운 것은 무매출이 상품 자체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점입니다. 노출, 설명, 가격, 타깃 모두를 하나씩 확인해야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후로 판매 데이터를 볼 때 결과보다 원인을 먼저 물어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왜 안 팔렸냐'를 먼저 묻는 것과 '어떻게 팔까'를 먼저 생각하는 것은 출발점이 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