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행동 파악 → 행동 데이터 교차 → 일치 구간 핵심 니즈 설정으로 풀어내는 결
인턴 때 신규 서비스 기획 프로젝트에 보조로 참여하면서 고객 니즈 분석 방식을 익혔습니다. 처음에는 설문조사로 니즈를 파악하려 했는데,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응답이 많아 실제 우선순위를 구분하기 어려웠습니다.
이후 팀에서 심층 인터뷰와 행동 데이터 분석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인터뷰에서는 '무엇을 원하는가' 대신 '지금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가'를 묻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현재 행동을 파악하면 실제로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지점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이 방식으로 파악한 니즈는 응답자가 직접 말하지 않은 것도 포함돼 있어 설문보다 밀도가 높았습니다.
행동 데이터에서는 기존 유사 기능의 이탈 지점을 분석해 어느 단계에서 사용자가 대안을 찾아 떠나는지를 추적했습니다. 인터뷰 결과와 행동 데이터가 일치하는 구간을 핵심 니즈로 정의하고, 그 구간을 해결하는 기능을 우선순위 1번으로 잡았습니다. 이 접근 방식이 이후 기획안에서 팀 내 설득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